백성흠 Brand Designer

2020년 6월 브랜드 디자인 에이전시 ‘엔스파이어’의 마지막 멤버로 입사한 백성흠은 현재 ‘알리콘’의 브랜드 디자이너 겸 마케터로 일하고 있다. 그림, 음악,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경험을 바탕으로 집무실이라는 브랜드에 크리에이티브, 신선함을 더하는 그의 이야기를 지금 바로 읽어보자.

 

 

깊이가 아닌 넓이로 성장해온 사람

 

학교를 졸업하고 광고회사에서 잠깐 일했다. 그 이후 2년간 프리랜서로 앨범 아트, 포스터 등 일러스트 및 그래픽 작업을 이어가며 취미로 작곡을 배우고 음원을 냈다. 한 분야만 깊이 파고들기보다 경계 없이 다양하게 경험하기를 선호하는 성향이라 때로는 고민이 생겼다.
 

내가 너무 끈기 없는 사람인가? 어떤 전문성도 없어 보이지 않을까? 하지만 알리콘에서 일하며 그런 걱정은 사라졌다.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크는 곳

 

브랜드 디자인 에이전시 ‘엔스파이어’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서비스 ‘로켓펀치’가 합병해 만들어진 회사 ‘알리콘’. 그 과정에서 엔스파이어의 디자이너 출신 팀원들이 마케팅 팀을 꾸리게 됐다. 
 

위기일 수도 있었던 상황이 그에게는 오히려 기회였다. 지금까지 해온 경험을 자산으로 집무실 배경 음악 큐레이션, 일산점 오픈에 필요한 일러스트 작업, 엔터프라이즈 상품 홍보를 위한 영상 촬영 등 다양한 업무를 주도적으로 해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배경에는 계속해서 그의 강점, 역량, 목표를 궁금해 하고 키워주려고 하는 리더들, 서로의 성과를 인정하고 존중해주던 동료들이 있었다. 
 

그럼에도 전문적인 마케팅 지식의 부족으로 일하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데이터를 보는 법, 고객 구매 퍼널을 분석하는 법, 채널별 광고를 집행하는 법 등 넘어야 할 산이 계속해서 나왔다. 그때 우리 마케팅 팀이 선택한 방법은 직접 부딪히며 알아가기, 그리고 함께 공부하기였다.
 

마케팅 팀을 이끄는 김성민 CMO가 각종 강의, 자료를 찾아가며 먼저 배우고 익힌 것들을 퇴근 후 모여 공유하고 알려주는 형태로 2주간 일명 주경야독 을 실천했다. 체력적으로 힘든 날도 있었지만, 그때 확실히 깨달았다. 

 

“여기는 같이 성장하는 조직이구나.”

 

일을 그저 돈벌이 수단이 아닌, 자기 삶을 완성하기 위한 핵심 가치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여 치열하게, 재밌게 우리의 브랜드를 키워가는 경험. 그런 이들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알리콘 사람들이 말하는 디자이너 백성흠

 

마케팅 팀 콘텐츠 마케터 이시윤 “저희 팀을 끈끈하게 만들어주는 존재”

 

성흠 님의 가장 큰 강점은 마케팅 팀을 하나로 만들어준다는 점인 것 같아요. ‘이 공간 요즘 인기 많다더라, 우리 팀 요즘 인풋이 좀 필요한 것 같은데 다 같이 가보자’ 등 저희가 함께할 수 있는 무언가를 제안하며 활력을 불어넣는 분이랄까요. (웃음) 회사를 좋아하려면 일도 좋아야 하지만, 사람도 정말 중요하잖아요. 저는 성흠 님 같은 동료가 있어서 정말 즐겁게 출근합니다.


 

운영 팀 CX 매니저 이준용 “친근함이 느껴지는 동료”

 

성과와 효율에 집중하다 보면, 중요한 가치를 잊을 때가 있어요. 이 모든 일도 결국은 사람이 하는, 사람을 위한 일이라는 사실입니다. 성흠 님과 협업을 할 때면, 분명 일을 하는 중인데도 박장대소하며 즐거워하는 저를 발견합니다. 사람만 줄 수 있는 가치를 누구보다 잘 아는 분이라 주변 동료에게 존재만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주는 것 같아요. 가능만 하다면 늘 옆자리에 앉아 일하고 싶을 정도로요.


 

마케팅 팀 팀장 이정연 “자신의 세계를 계속해서 넓혀가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동료”

 

성흠 님은 성장에 대한 열망이 큰 분이에요. 계속해서 조직이 변하기 때문에 힘들 법도 한데 그때마다 새로운 방법으로 자기 자신을 더 확장하고, 키워가려는 모습에 저희 팀원들 모두 좋은 자극을 받습니다. 점점 더 넓은 시야를 가진 기획자, 디자이너, 마케터가 되어가시는 것 같아 팀장이기 전에 동료로서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어요. 


 

앞으로의 목표

 

거창한 목표는 없고, 앞으로도 우리 팀 사람들과 재밌게 일하고 싶다. 각 직무의 전문성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자기만의 매력적인 이야기를 가진 사람들이 많이 지원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알리콘의 최대 복지인 좋은 동료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환영한다. 

PUBLISH DATE : 2022.02.07

News & Media

Careers & Education

  • 엔스파이어

    Project Manager
  • 알리콘

    Brand Designer/Marketer

Related Open Pos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