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콘의 플랫폼 운영 팀장 김지연은 자신의 성장이 늘 새로운 경험과 맞닿아 있었다고 말했다. 그래픽 디자인, UI 디자인, 경영관리를 거쳐 지금의 서비스 운영 업무를 하게 되기까지 새로운 도전에 거리낌이 없었던 그녀. 그렇게 쌓아온 다양한 경험을 자산 삼아 알리콘에서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는 김지연의 이야기를 지금 바로 살펴보자.
소프트 스킬의 꽃이라고 부를 수 있는 서비스 운영 업무를 하게 되기까지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아 왔다. 기업 대상의 교육 서비스 운영, 독서모임, 펀딩, 조주기능사 자격증 취득까지. 이 일로 나라는 사람의 폭을 넓혀볼 수 있겠다 확신이 들면 무조건 했다. 컴포트 존에 머무를 생각 없이 계속해서 새로운 세계를 찾아 나가던 도중, 알리콘을 만났다.
알리콘은 집무실이라는 오프라인 공간, 그리고 로켓펀치라는 온라인 네트워킹 서비스를 함께 운영하는 조직이라는 점에서 특별하게 다가왔다. 지금까지는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각각 따로 경험했었는데, 두 개가 합쳐진 서비스에서는 어떤 것을 배울 수 있을까? 궁금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매일매일 큰 폭으로 성장했다. 고객과 직접 대화하며 피드백을 듣고 우리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끄는 플랫폼 운영 팀의 리더로 일하면서 사람을 대하는 법, 비즈니스 언어를 쓰는 법, 효과적으로 함께 일하는 법 등 운영에 필수적인 역량이 하나 둘 갖춰졌다.
주어진 것만 잘하는 게 아닌, 우리 서비스를 더 좋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주도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알리콘에서 일하며 만족스러운 점 중 하나였다. 가령, 누군가 조금 아쉬운 아이디어를 냈을 때 귀찮다는 이유로 그냥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이건 집무실의 디자인이 아니다” “이건 집무실스러운 개념이 아니다” 의견을 냈다.
“우리 브랜드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자신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는 사람들이 많구나"
다 같이 한 마음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구나, 실감할 때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을 향한 믿음, 그리고 이곳에서 일하는 만족감이 더 커지는 것 같다.
저는 첫 회사, 첫 상사로 지연 님을 만나서 천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니어 때는 모르는 것도 많고, 실수도 많이 하잖아요. 그런데 지연 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싫은 소리 한 번 하신 적이 없어요. 팀원들에게 일을 분배할 때도 결과만 요구하는 게 아니라 이 일의 배경, 목적, 본질을 잘 설명해줌으로써 팀원들 스스로 납득하고 주도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나도 이런 리더로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을 심어준 분입니다.
지연 님은 아직 집무실이 자리 잡기 전이었던 초기 단계에 합류하셨어요. 많은 시행착오를 함께 겪어내느라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하셨을 텐데, 묵묵하게 한결같은 태도로 임하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초기에는 보통의 주니어처럼 시킨 일을 잘 해내는 정도셨다면, 이제는 점점 리더십을 갖춘 팀장으로 성장해가시는 게 느껴져요. 이전보다 훨씬 더 폭넓은 관점, 전략적인 시각으로 서비스를 운영해나가고 계셔서 아주 믿음직스럽습니다.
집무실 크루로 일할 때부터 운영 팀원이 된 지금까지 오랫동안 지켜봐 온 지연 님은 기복 없이 늘 일정한 에너지를 유지하는 분이었어요. 업무 중 억울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을 맞닥뜨리면 감정적으로 행동할 수도 있잖아요. 하지만 지연 님은 단 한 번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침착함을 유지하시더라고요. 그런 모습을 보며 참 단단한 분이라고 생각했고,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운영 팀 업무가 고객 불편이 발생했을 때 사후처리를 하는 CS에 그치지 않고, 전반적인 고객 경험을 분석하고 관리 및 고도화하는 CX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자신이 원하는 분야로 계속해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환경, 그걸 실제로 빠르게 서비스에 적용해볼 수 있는 환경을 갖춘 알리콘에서 앞으로도 치열하게 성장해나가고 싶다.
폴앤마크
경영지원팀라이앤캐처스
오퍼레이션 매니저알리콘
플랫폼 운영 팀장
rocketpunch.com/@JiYeon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