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우 Brand Manager

알리콘의 브랜드 매니저 양희우는 서울예대 광고창작과를 졸업한 후 온라인 마케팅, 웹 매거진 회사에서 에디터로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엔스파이어에서 콘텐츠 제작 업무를 담당하다가 알리콘과의 합병으로 마케팅 팀에 합류했다. 현재 ‘집무실’의 브랜딩을 책임지고 있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에디터에서 마케터로의 커리어 전환점
 

광고 카피, 인터뷰 글 등 상업적인 콘텐츠부터 에세이, 동화, 소설까지 장르를 막론하고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써왔다. 차곡차곡 쌓아온 경력을 300페이지 분량의 포트폴리오에 녹여 내면서 ‘과연 이 글을 다 읽는 사람이 있을까?’라는 걱정이 들기도 했다. 그때 김성민 알리콘 공동대표로부터 엔스파이어 합류 제안을 받았고, 포트폴리오를 전부 인상 깊게 읽어 보았다는 그의 말에 고민 없이 입사를 결정했다.

 

알리콘에서는 브랜드 매니저로서 퍼포먼스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아이디어를 내고, 광고를 기획해 만들고, 지표를 분석하고, 성과를 개선해 나간다. 이전에는 감성적이고 추상적인 성격의 글을 많이 썼다면, 지금은 수치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논리와 객관성을 키워가고 있다.
 

퍼포먼스 마케팅 업무에 그치지 않고 회사와 팀 내에서 진행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으면 과감하게 도전한다. ‘집무실 1주년 줌 파티‘와 ‘체크리스트 이벤트’를 팀원들과 함께 기획, 디자인, 실행하며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도 했다. 이처럼 업무 자유도가 높은 알리콘에서 일하며 생각했다.

 

“나의 일을 주체적으로 발굴해낼 수 있도록 지켜봐 주는 조직이구나.”
 

‘가설과 증명’을 습관화하다
 

회사의 매출이나 브랜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마케팅으로 업무를 확장하면서 빠르게 성장했다고 느낀다. 직감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를 뒷받침할 ‘근거‘를 우선적으로 고민한 뒤 실행에 옮긴다. ‘어떻게 하면 내가 지금 하는 일이 회사의 이익으로 연결될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곧 마케팅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생각하며, 이를 끊임없이 되새기며 일한다.

 

유연한 기업문화는 더 열정적으로 일하는 원동력이 된다. 나에게 부여된 업무가 정말 필요한 일인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역으로 제안할 수 있는 조직에서 일할 수 있어 좋다.

 

‘나다움’을 유지하면서 일할 수 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알리콘의 장점이다. 다양한 캐릭터를 가진 팀원들이 모인 마케팅 팀에서 각자가 고유의 개성을 잃지 않고 업무에 녹여내고 있어 팀원들 간의 시너지가 더욱 높다.

 

알리콘 사람들이 말하는 브랜드 매니저 양희우
 

그로스 팀 팀장 이창훈 “데이터를 친숙하고 냉정하게 바라보는 마케터”

희우 님은 세심하고 감성적인 면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객관화된 데이터를 받아들이는 데 두려움이 없어요. 퍼포먼스 마케팅은 데이터 기반의 학습이 수반되지 않으면 성과를 내기 어려운데, 경험이 많지 않음에도 단기간에 습득해 업무에 곧바로 적용하더라고요. 경영진이든, 리더이든 가리지 않고 본인이 생각하는 바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모습도 희우 님과 협업하면서 늘 인상 깊다고 생각합니다.

 

마케팅 팀 팀장 이정연 “다재다능한 능력과 매력을 갖춘 동료”

엔스파이어 때부터 지켜본 희우 님은 주도적으로 본인의 일을 찾아서 고민하고, 진행하는 동료예요. 조직이나 업무가 자주 변하는 상황에서 에디터와 퍼포먼스 마케터의 역할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면서 다양한 도전을 하는 모습이 늘 인상 깊습니다. 마케팅 팀 내에서 끊임없는 아이디어 회의가 이루어지는데 본인의 의견을 뚜렷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면서도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있는 동료예요. 항상 함께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팀 브랜드 디자이너 백성흠 “마케팅 본부의 분위기 메이커”

희우 님과는 업무나 팀 분배가 자주 바뀌는 스타트업에서 우여곡절을 같이 겪으며 성장했어요. 주 업무는 퍼포먼스 마케팅이지만 최근 이슈나 콘텐츠에 관심이 많아, 종종 ‘이런 것까지 안다고?’ 생각할 때가 있어요.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도출해 내야 하는 마케팅 팀에서 다양한 리소스를 주고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주는 고마운 동료입니다.

 

앞으로의 목표

 

집무실이 ‘분산 오피스’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브랜딩에 힘쓰고자 한다. 서비스가 널리 알려지고 많은 사람이 좋아하게 될 때, 회사의 성장이 곧 나의 성장으로도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집무실을 애플처럼 무얼 해도 멋있는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1순위 목표이다.

PUBLISH DATE :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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