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우 Project Manager

알리콘의 프로젝트 매니저 김찬우는 가구, 인테리어, 환경 디자인 회사를 거치며 공간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쌓았다. 한 분야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다가 만난 알리콘. 공간은 조명, 온도 뿐만 아니라 향, 색감에 따라서도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다양한 공간 경험을 쌓다

 

인테리어 디자인과 디지털 콘텐츠를 전공하며 시야를 넓혔고, 이후 공간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깊게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관련 커리어를 쌓았다. 그러나 주로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맞춰 작업을 진행하게 되면서 결과물이 나오면 내 손을 떠났다는 허탈함이 들 때가 많았다. 조금 더 주도적으로 일해보고 싶다고 생각하다가 2020년 11월 알리콘에 합류했다.

 

아이디어가 빠르게 실현되는 곳

 

PM으로 하는 일은 공간 디자이너들의 기획이 실체화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제시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공간 구축을 위한 콘셉트 개발, 설계, 디자인 협업을 진행하고 시공 업체 선정, 공사 일정 조율, 디자인 감리, IoT 기술 적용을 위한 환경 조성까지 공간 하나가 만들어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에 관여한다. 공간을 완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원활한 운영과 관리도 지원한다.

 

팀원들과 집무실 전 지점을 함께 오픈하며 많은 성장을 이뤄냈다. 수동적으로 주어진 일을 하는 것이 아닌, 공간의 콘셉트를 잡는 것부터 디테일한 사이니지로 고객 편의를 올리는 것까지 개인의 역량을 주체적으로 발휘해볼 기회가 많다. 책임감만큼 큰 보람이 따른다.

 

알리콘을 다니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회사의 ‘추진력’이다. 누군가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하면 망설이지 않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입사 초반에는 ‘나 하나가 어떻게 집단을 바꿀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어떤 의견이든 존중받을 수 있는 문화에서 일하다 보니 그런 마음은 사라졌다. 

 

특히 SPX 팀원들은 공간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각자의 일을 구분 짓지 않고 모두 멀티 플레이어가 된다. 기술적인 강점뿐만 아니라 감각까지 갖춘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도 이 팀의 장점이다. 그런 이들과 집무실을 기획하고, 만들고, 운영하는 모든 과정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기에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것 같다. 
 

알리콘 사람들이 말하는 프로젝트 매니저 김찬우

 

알리콘 CDO(최고 디자인 책임자) 정형석 “주도적인 업무 장악력을 갖춘 분”

 

찬우 님은 회사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잘 알고 있는 팀원이에요. 공간을 구축하기에 앞서 이 일을 왜 하는지,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어려움은 무엇인지 예측하고 파악하면서 효율적으로 일합니다. 업무 특성상 협업이 많을 수밖에 없는데, 타 팀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능력도 가지고 있고요. 회사의 비전에 따른 목표 달성을 위한 방법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기도 하는 등 주도적인 업무 장악력으로 SPX 팀 내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SPX 팀 프로젝트 매니저 전승윤 “스타트업의 가장 이상적인 플레이어”

 

찬우 님과 저는 각각 현장 PM과 공간 디자이너로서 서로 균형을 잡아주는 관계예요. 저는 종종 독특한 아이디어나 감성적 판단에 치우치기도 하는데, 이성적인 사고를 갖춘 찬우 님이 파트너로 함께하면 든든합니다. PM으로서 현장을 다루는 감각뿐만 아니라 디자인적 사고도 갖추고 있는 분이라, 알리콘에 정말 잘 어울리는 인재가 아닐까 싶어요. 긍정적인 의미로 서로 끊임없이 싸우며 가장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동료로, SPX 팀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입니다.

 

IoT 팀 IoT 개발자 유재형 “만능 툴 같은 존재”

 

지금까지 지켜본 찬우 님은 SPX 팀의 ‘만능 툴’ 같은 존재예요.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은 수준의 문제도 찬우 님을 거치면 대안이 생깁니다. 공간 관련 경험이 많으시다 보니 다른 사람은 몇 시간 걸릴 일도 30분 만에 끝내는 모습을 보며 많이 배웁니다. 팀원들을 위해 계속해서 시스템을 편하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바꿔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늘 고마움을 느낍니다.
 

앞으로의 목표

 

애플처럼 ‘집무실’이 하나의 대명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려 한다. ‘카페와 비슷한 집무실 라운지’, ‘공유오피스 중 하나’가 아닌 집무실이라는 이름만으로 모든 걸 설명할 수 있게 되기까지 앞으로도 팀원들과 함께 집무실만이 줄 수 있는 공간을 공간 경험을 구축해 나가고 싶다.

PUBLISH DATE : 2022.03.08

News & Media

Careers & Education

  • 알리콘

    Project Manager

Related Open Position